제주도의회재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에 나서는 무소속 고대지 예비후보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를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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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고대지 예비후보는 “무오법정사항일운동은 기미(1919년) 3·1운동보다 5개월 먼저 일어난 제주 도내의 최초 최대의 항일운동이자 1910년대 종교계가 일으킨 전국 최대 규모의 무장항일운동을 전개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성역화 사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고 했다.

고 예비후보는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성역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살아있는 역사관과 교육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 보훈청, 서귀포시 등 각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관리 주체와 역할에 대한 재정립을 통해 성역화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무오법정사 항일운동’의 역사를 교육 할 수 있도록 교과서 등재를 함께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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