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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내도동 알작지 일원의 서부해안도로 인도부 지반 침하가 발생한 구간에 대하여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복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3억원을 투자하여 현사마을 원장교~외도교간(내도동 알작지 일원) 연장1.15km(폭15m) 구간을 도로 개설한 사업으로써 지난 2012년 10월 착공하여 2018년 8월 준공했다.

이번 침하 발생 구간은 강풍과 파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구간으로 해안변 파력에 의해 전석쌓기 뒷채움재 유실로 인한 인도부 지반 침하(연장50m, 폭2m)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제주시는 침하구간을 확인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도로안전시설물(SAFE LINE, 출입금지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출입 통제를 하였으며, 시공사로 하여금 하자복구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제주시는 해당구간에 대하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에 시설물의 안정성 검토 및 복구방법 등을 제시하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결과에 따라 2차 피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신속히 복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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