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오늘(20일) 제주항해상교통관제(VTS)센터에서‘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VTS 관제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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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회는 해상교통관제사가 실제 관제했던 관제사례, 사고·준사고·위험 사례 등을 해양경찰의 해양안전·경비·수색구조 등의 현장 부서와 함께 공유하여 ‘해양사고 예방’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관제사례 발표는 선박이 운항 중 발생했던 위험 상황 화면·음성 자료 등 분석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유사사고 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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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긴급피난 선박 사고예방 사례 ▲시계제한 시 예인선열 충돌예방 사례 ▲선박 응급환자 발생 사례 ▲예부선 안전관리 강화 방안 ▲흘수제약선 사고 위험사례 ▲제주항 정박선 닻 끌림 예방사례 등 총 6건의 주제 발표에 이어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여인태 제주해경청장은 “해양사고 없는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양경찰의 모든 기능간 협업·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이 있어야 하는 만큼, 이번 VTS 관제사례 공유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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