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제주도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던 민원 분야는 ‘교육’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라함.)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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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을 돕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2016년 6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수집된 '국민신문고 민원데이터‘ 1,500만 건을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하여 작성한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가중 많았던 민원 이슈는 ‘아파트’로 전체 민원 건수의 20%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던 이슈는 전체의 15%인 ‘교육’으로 제주를 포함하여 대구, 대전, 강원, 충북, 전북, 경남에서 관심 키워드 1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민원 이슈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 지역의 경우 교육(7,334건), 학생(6,938건), 학교(6,013), 버스(3,992건) 순으로 교육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고, 서귀포시 지역의 경우 건물주(7,945건), 보상(2,160건), 학생(2,116건), 학교(1,904)순으로 부동산과 관련된 민원이 많았다.

도선관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issue.nec.go.kr)와 모바일로 제공되는 「대한민국 공약 이슈지도」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유권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희망공약 제안하기’를 통해 공약을 제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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