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입당관련 1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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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강경필 예비후보가 미래통합당에 입당과 관련해 중도.보수세력이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강경필 예비후보가 지난 18일 중도보수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여 공천을 신청했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서 범 보수, 중도세력, 시민단체 등의 힘을 모아 민주당 정권의 반 헌법적, 위법적, 비상식적인 폭주를 저지하고 무너져버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시키겠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무소신, 무책임, 무능력 3무(三無)의 현역의원을 심판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예비후보는 “20년의 넘는 세월 동안 민주당이 서귀포시의 국회의원을 독점했으나 돌아온 것은 경기침체‘라며 ”주요현안에 대해 말 한마디 못하는 무소신, 4.3 문제 등 시민의 열망을 해결하지 못하는 무책임과 무능력의 3무(三無)의 모습을 보였다“며 서귀포지역 현역인 위성곤 국회의원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역대 최악의 위기 속 제주도의 현역 국회의원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거냐”며 “지난 16년간 민주당은 제주시, 서귀포시의 경우 20년간 독점했지만 제주의 민주당 의원 3명이 협조해 제주의 현안을 해결했다거나 민주당정권의 민심에 반하는 행태에 대해 쓴 소리 한마디 했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고작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을 보전하기 위해 나눠주는 특별교부세 몇 억 원씩을 확보한 것을 의정활동의 큰 성과라고 홍보하고 생색내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국가의 위기와 제주의 위기에 대해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답변해 달라”며 산적한 현안 해결은 외면한 상태에서 오로지 선거에서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그는 작심하듯 “현역 국회의원을 교체하지 않으면 우리 서귀포시의 희망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며 “저는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100% 수용해 나갈 것”이라며 “공천을 받게 된다면 공정과 정의를 열망하는 시민여러분과 합심해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격려와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충격과 피해는 전국에서 우리 제주도가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는 조속히 제주도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선포해 주어야 한다”며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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