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도서관(우당도서관장 김철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0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주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문화의 중심센터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문화예술 활동을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지원하고 있는데 조천읍도서관이 선정된 것이다.

이에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필 및 시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사회 문학가와 연계하고 기초 글쓰기 등의 문학 창작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하며 12월에는 참여자들의 시화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정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결성해 지속적인 활동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김철용 우당도서관장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주민들이 지역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학 창작의 기회를 접하고, 또 지속적인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등 도서관이 주민 참여 커뮤니티 활성화 및 주민 삶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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