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감사결과 또 다시 뒤바뀐 합격자, 제주도교육청 연신 사과 피력...‘교육기관 신뢰 하락 ’자초

▲ ⓒ일간제주

얼마 전 '뒤바뀐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 합격자'와 관련해 사과를 표하면서 사태수습에 나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또 다시 합격자가 바뀌는 사태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감사결과 임용 후보자 다수가 제주도교육청의 무능으로 상처를 받게 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1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결과에서 체육교과 합격자 1명이 추가로 변경된 점을 밝히면서 공식 사과했다.

감사 결과 체육 교과의 실기평가 5개 항목 중 선택 항목 1개의 성적이 전체적으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변경된 합격자 2명은 모두 '체육교과' 합격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자체감사보다 객관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 제주도교육청의 수장인 이석문교육감이 조만간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