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2019년 12월 11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제주시갑선거구 자유 한국당 고경실(전 제주시장)예비후보가 애월항 LNG가스 준공에 따른 민생공약을 13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애월항LNG기지·저장탱크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지난달 31일자로 최종 준공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고 예비후보는 “애월LNG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제주시 애월항 일원 7만4824㎡부지에 총 2911억원을 투입해 건설했다.”며 “이번 애월LNG 기지를 통해 제주지역 내 연간 도시가스용 12만톤, 발전용 23만톤 등 총 35만톤이 공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도시가스용 LNG는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제주시·서귀포시 지역 약 3만2000가구에 3월부터 공급이 시작된다”며 “그렇지만 정작 도시가스가 통과하는 애월읍 일대는 도시가스의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애월지역 주민들에게도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고경실 전 제주시장은 한경면 저지리 출신이며 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제주대학교 관광분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공직생활 42년 동안 제주특 별자치도 관광문화국장, 제주시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자유한국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부위원장, 제주고씨 문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효행상(1989년), 대통령 표창(2003년), 청백봉사대상(1990년), 홍조근정훈장(2008년), 희망한국 국민대상(2017년), 장영실과학기술환경 대상(2017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2017)을 수상했다. 제1회 영주신춘문예 당선(2008년), 저서로는 ‘창너머 비치는 삶(수필집)’이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