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12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구급차 운용과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의료원 외 3개 의료기관 구급차 및 지자체 운용 구급차로 특수구급차 2대와 일반구급차 5대 총 7대이다.

특수구급차는 위급정도가 중한 응급환자 이송에 적합하게 된 차량이며, 일반구급차가 구비하고 있는 기본 의료장비에 추가로 전문 의료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포털 E-gen을 기반으로 한 자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이 이루어지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된 운용 차량의 적절한 형태와 내부기준 준수, 의료장비와 구급의약품 구비, 출동·처치 기록지 및 운행기록대장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구급차 운용자에게는 시민에게 부당한 요금을 징수하지 않도록 2019년 9월부터 실시중인 구급차 요금 미터 장치 검정을 안내하고 상황별 사이렌 사용 여부 및 자동차 속도 제한 등 긴급구급차 특례적용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점검으로 최근 신종코로나감염증 확산에 따른 시민들이 구급차 이용 시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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