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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단장 김인중)은 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바이오소재전공 및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7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우도홀에서 ‘제초제저항성 유전자의 특허권 현황’을 주제로 ‘지식재산 IP-R&D 교육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세미나는 대학 교수 및 직원, 학생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바이오소재 관련 특허권 현황과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사업단의 학생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토론을 통해 아열대원예산업연구소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작물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전략을 수립해 강한 특허를 창출하는 생명공학작물 개발 연구를 기획하는 자리가 됐다.

김성훈 변리사(제주대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센터)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연혁과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의 특허권을 분석하기 위한 키워드를 소개했다.

그는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의 특허권을 분석한 결과 2018년을 기준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들었다”고 밝혔다.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의 특허권은 중국이 366개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미국이 288개, 일본이 167개, 유럽이 165개, 한국이 110개를 보유하고 있다.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의 주요 출원인으로는 다우아그로사이언스와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몬산토 등이 있으며 특히 몬산토와 바이엘크롭사이언스는 IP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인중 단장은 2020년도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주요 사업인 IP(지식재산) 인증제도 및 IP연계(복수)전공 과정 및 온라인 IP학점은행제에 대해 소개했다.

김 단장은 “제주 향토문화 활용 IP 대회와 제주지역 대학창의발명대회, 변리사 양성 프로그램, 지식재산 해커-톤 대회, 발명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식재산 교육 선도대학 사업 및 교내·외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취·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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