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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고태순)는 제37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2월 6일 오후 2시부터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도민안전실, 보건복지여성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관련 긴급 현안업무 보고를 받는다.

이번 현안업무 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 확산 추세에 대한 심각성을 감안하여 집행부에서 보다 더 집중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2월 임시회(제380회)를 취소하고 도와 도의회가 함께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관련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대처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고태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공포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며 “ 특히 국내에 18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주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이 확진자로 판명되어 여행 동선이 밝혀지면서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도민사회 우려를 최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공동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긴급 업무보고 배경을 전했다.

이어 고 위원장은 “제주지역 내 선별진료소 운영과 자가격리자 관리대책 및 음압격리병상 적정여부, 마스크․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물량 확보 등의 비상방역대책 운영상황에 대하여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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