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 폐회 중 개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이경용 위원장)는 오는 2월 6일 오전 10시, 제37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 중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회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현안보고는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관광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로 밝혀진 이후 도민사회 우려 및 관광업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도와 도의회가 함께 모여 도민 및 관광업계의 피해상황 청취와 더불어 향후 대처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이에 이경용 위원장은 “지난주 입도 관광객으로부터 확진환자의 발생과 이동경로가 밝혀진 이후 더욱더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고, 최일선 관광서비스 종사자들의 피해는 물론 무사증 일시 중단에 따른 관광업계의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어 폐회 중임에도 불구하고 개회가 불가피한 상황이며, 도민사회 우려를 최소화하고 관광업계의 피해사항 파악과 향후 지원대책 등 장단기 공동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최소한의 형태로라도 긴급하게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도 관광국, 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 관광유관기관 공동으로 관광종합상황실이 가동되면서 입도객 현황 및 관광업계 피해 등 관광업계 파급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현재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국내시장마저 위축되고 있어 지속기간이 길어질 경우 제주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 또한 있기 때문에 상황변화에 따라 즉시 실행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며 “오는 6일 긴급현안보고를 통해 입도객 및 관광업계 피해 동향과 관광국 차원에서의 초동대처, 업계 피해지원대책, 장기 회복방안에 이르기까지 점검할 계획으로,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의회 또한 도가 추진하는 대책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도민들과 관광업계에서도 감염증 발생이 조기에 선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예방노력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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