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강사(사진-홈페이지 갈무리)ⓒ일간제주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로 알려진 이투스 소속 이지영씨가 학생들을 상대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이지영씨와 천효재단이 국내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에 링크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지영 강사가 천효재단을 통해 자신을 따르는 학생들에게 재단 활동을 독려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공개됐다.

이 씨는 빼어난 외모와 입담으로 학생들 사이에 연예인 못지 않은 스타 강사로 알려져 있다.

이에 누리꾼은 “세미나를 두 번 다녀왔는데, 귀신, 믿음, 신격화 등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이 된 이 씨가 진행한 행사는 ‘천효세미나’로 작년 8월18일부터 월 1회 진행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천효세미나를 후원하는 천효재단의 정식 명칭은 ‘천효기독교재단법인’으로 종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아 설립됐다.

해당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천효세미나 외에도 장학사업, 청년부 농촌활동을연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일부 누리꾼들은 이 씨의 세미나는 종교활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씨는 이투스교육 소속 사회탐구 강사로,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한 후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세화여자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강사로 데뷔했다.

▲ 이지영 강사(사진-홈페이지 갈무리)ⓒ일간제주

다수의 교재 집필은 물론 라이브 특강과 세미나 등 직접 대면을 통한 활동도 활발히 해왔으며 시대 흐름에 맞게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현재 일부 커뮤니티와 누리꾼들이 제기된 논란에 이 씨는 이에 대한 해명을 밝히지 않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투스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일방적 주장이라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이 씨나 이투스측에서 해명을 통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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