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현재 중국의 폐렴환자수가 1만4천명이 넘어서고 사망자수가 300명을 넘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볼 때 경기침체가 가속화되고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고하고 있어, 우리 상인들의 감내해야할 고통은 우려와 한도를 넘어 민생경제 파탄위기에 처해 있다.

정부와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중국인 제주도 일시적 입국금지 등 출입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나 정작 현실은 세계 보건기구(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각 나라별로 국경통제와 여행제한 조치가 내려지면서 우리상인들은 경영악화로 인한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민심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특히, 중국 취항편수 30%축소, 탑승률 20%대 급감, 전년대비 국내외 관광객이 50%이하로 급속히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마저 중국인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제주관광이 취소되거나 기피되고 있는 현실은 사스사태와 견주어 최소 1년 이상 장기간 불황을 예고하고 있어 우리 상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실정이다.

정부와 제주도는 직면한 제주지역 경제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폐업과 부도위기에 내몰린 우리지역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긴급 운영자금 지원과 대출 상환기간의 연장,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마련 등 특단의 대책을 당장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2020. 2. 3.

동문수상시장상인회, 서문공설시장상인회, 중앙로상점가상인회, 중앙지하상점가조합, 칠성로상점가조합 (상가별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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