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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트라우마센터 과제 지속적 검토 필요!!”4‧3평화재단, 1월30일 운영방향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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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31  0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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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관련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제주4‧3 희생자‧유족 등을 위한 4‧3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월30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회의실에서 4‧3트라우마센터 설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4‧3트라우마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도내 기관‧단체와 의견을 공유하고 수렴하는 자리로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 오인권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장, 도의회 강성균 행자위원장‧정민구 4‧3특위 위원장, 4‧3연구소 이규배 이사장‧허영선 소장, 4‧3기념사업위원회 강호진 대표, 제주민예총 이종형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4‧3트라우마센터 운영 기본계획 설명(오승국 4‧3평화재단 총무팀장), 4‧3트라우마센터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발표(김문두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으로 진행됐다.

오승국 총무팀장은 “4‧3트라우마센터는 제주4‧3 등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관심 저조와 전문적인 치유기관 부재 등 지역에 국가차원의 지원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고령의 유족들을 위한 치유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추진됐다”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원희룡 도지사의 공약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의 종합권고에 따른 것으로 사업범위는 제주4‧3을 비롯해 기타 과거사 및 국가사업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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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주요사업은 개인 심리상담 및 신체치유, 가족상담 등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미술‧음악 등의 예술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제주형 트라우마 치유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문두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은 4‧3트라우마센터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발표하면서 센터 운영에 따른 과제와 진로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강조했다.

김문두 센터장은 “4‧3생존희생자와 유가족 정신건강 실태조사결과 생존희생자의 39.1%, 유가족의 11.1%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고위험군에 속하고 생존희생자의 41.8%, 유가족의 20.4%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등도 우울로 보이고 있다”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이 심각할수록 우울증상, 자살경향성, 사회심리적스트레스의 경향성도 높고 삶의 만족도 등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에서는 “고령에 따른 거동불편, 난청, 노화로 인한 의사소통과 교통수단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직원들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해야 한다”며 “보건의료뿐만 아니라 행‧재정적 서비스 마련, 연령별‧생애주기별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업 등의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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