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마을관광 활성화 목적…2월 7일까지 참여마을 모집

도내 마을의 고유한 특성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제주 지역관광 상품인 ‘2020 에코파티’가 참여 마을을 모집하고 있다.

▲ ⓒ일간제주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올해 연간단위로 에코파티를 개최할 도내마을 및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까지 ‘2020년 에코파티 참여마을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하여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 색다른 체험과 여행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가치를 확대 할 수 있는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진행되어오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5년차를 맞이하는 에코파티 상품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에코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최 계절 시기를 고려하여 상반기에는 5월, 하반기에는 10월에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획일화된 에코파티 형태에서 벗어나 마을과 마을 간, 또는 마을과 지역자원 간 콘텐츠가 결합된 지역 연계형 상품을 신설하여 추진한다.

모집공고는 상반기 및 하반기에 개최를 희망하는 마을 및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2월 7일(금)까지 진행하고 있다.

참가 자격은 마을 체험, 로컬푸드 등의 판매 및 운영이 가능하거나, 자체적인 기념품(특산품 등)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마을 또는 주민조직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minsub0209@ijto.or.kr), 우편 또는 제주관광공사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참여 마을은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마을자원 현황 및 에코파티 취지와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위축된 제주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상마을을 조기 모집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SNS 및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대외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 창출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에코파티는 총 15개 마을(유수암리, 무릉2리, 한남리, 선흘1리, 마라리, 하효마을, 신흥2리, 신풍리, 의귀리, 구엄리, 청수리, 가시리, 온평리, 저지리, 가시리)이 참여했으며, 총 42회가 개최됐다. 또한 참가 관광객은 1,268명을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체험 관광 상품으로서 인지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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