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의 신작품평회에 모인 지인들, 즉 국내 웹툰어벤저스로 불리는 이말년, 김재한, 마인드C(강민구)가 친하지만 작품에 대해서 프로와 같이 혹평을 남겨 기안84를 진땀나게 만들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일간제주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동료들에게 신작 품평회를 요청한 기안84와 그를 위해 사무실을 찾은 이말년, 김재한, 강민구 작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바쁜와중에도 기안84를 위해 모인 이들은 기안84의 신작 ‘회춘’에 대한 품평회를 시작한다.

특히, 이들은 기안84를 잘 아면서 진심으로 아끼는 형들이라 기안 84의 작품에 대한 놀라운 디테일 능력과 남들과 다른 시선에 대해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러한 칭찬도 잠시, 이들은 곧바로 프로의 근성을 보이면서 진정한 작품 까대기(?)를 시작한다.

딸 바로라 칭하는 김재한 작가는 기안 84의 색체의 조도와 디테일한 면을 칭찬하면서 그림속 어린 딸의 가르마가 갑자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화된 오류를 잡아내 기안84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일간제주

그리고 이들은 다른 작품에서 산소호흡을 하는 장면에서 산소호흡기 선이 사라졌음을 지적하였고, 기안은 등시 다른걸 하느라 잊어버렸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일간제주

특히, 이날 모인 이들은 신닥 품평회보다 기안84의 신체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분위기기산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배꼽을 사라지게 만들기도 했다.

이들만의 독특한 품평회 종료 후 기안84를 아끼는 형들이 주는 선물이 공개되기도 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갈무리ⓒ일간제주

색체가 밝고 다소 이쁜(?)모습의 그림을 그리는 김재한 작가는 회춘을 자신의 그림방식대로 표현해 기안84를 감동케 했다.

이어 마인드C 강민구 작가는 직접 디자인한 작업복을 선물로 제공했으며, 이말년 작가는 준비를 못했다며 현장에서 직접 축전을 그려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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