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100가정에 이불 기증…‘맛있는 밥상’, ‘이불 기부’ 등 6년째 지역사회 나눔의 선순환 실천

▲ ⓒ일간제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올해도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이불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호텔신라(대표 이부진)는 이달 23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이불을 기증하며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 고태언 센터장, 제주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협회 강인철 회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박정미 사장, 6호점 홍명효 사장, 신라면세점 제주점 부만식 노사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난방비 걱정으로 추위를 겪고 있는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기증했으며, 호텔신라도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금을 보탰다. 이번에 기증한 이불은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는 가정 등 제주도 내 소외이웃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자발적인 봉사모임 ‘좋은 인연’을 결정하고 6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의 선순환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봉사모임 ‘좋은 인연’은 이불 기증 외에도 2015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한끼를 대접하는 ‘맛있는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앞두고 서귀포시 하모2리 노인회를 방문해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홍삼갈비탕, 즉석 바비큐 등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24호점 식당의 재개장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제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 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레길 등 제주도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호텔신라는 새로운 CSR 비전인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일환으로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하는 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드림메이커' 등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