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여자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지난 2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The International School Awards 2020) 시상식에서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Initiative to support student as future-thinking innovators)」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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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부문은 학생들이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고 창조적인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학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브랭섬홀 아시아와 함께 스웨덴과 싱가포르에 있는 국제학교 두 곳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심사위원들은 브랭섬홀 아시아가 전 과정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교사, 그리고 전문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교육하고 있음은 물론, 본교인 브랭섬홀 캐나다와 협력을 통해 진행했던 9학년 학생들의 융합교육 프로그램에 주목했으며, 이에 최종 수상 학교로 선정되었다.

또한, 브랭섬홀 아시아가 학생들이 협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장려하고 있는 점도 수상 이유 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 신디 럭(Dr. Cinde Lock) 박사는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브랭섬홀 아시아는 개교 이후 지난 8년간 많은 일들을 달성했지만,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가 전세적으로 차별성을 갖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미래 혁신가로 키울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0은 전 세계 국제학교의 시장정보 및 데이터 제공 업계의 선두인 ISC 리서치(ISC Research)가 주관했으며, 올해 총 250개 이상의 국제학교들이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래 혁신가 양성 교육기관」 부문은 올해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시상 부문 중 새롭게 신설된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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