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예비후보, 제주제2공항 반대 여론 적극지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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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수 정의당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제2공항 반대 여론이 높은 점에 대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각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 여론조사발표에 따르면 제2공항 반대 의견이 55.9%로 찬성하는 의견보다 15%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제주도의회가 추진하는 ‘도민 의견 수렴 방안’에 대해서도 76%의 도민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제주도민들이 제2공항 반대 여론이 월등하게 높으며,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원희룡 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2공항은 도민들의 숙원사업이라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이제는 다시 검토해야 할 때가 왔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주도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보다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에 의견에 지지를 보내며,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정의당은 제2공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절차적 정당성도 부족하고, 비민주적으로 계획된 제2공항 계획에 대해 도민들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라며 책임 있는 정치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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