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4.3평화재단ⓒ일간제주

제주4.3당시 아무런 이유없이 학살된 후 제주국제공항 일대에 암매장됐던 희생자 유해 중 14명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70년만에 가족의 곁으로 돌아왔다.

▲ 사진- 4.3평화재단ⓒ일간제주

이날 시신으로 가족에게 돌아오자 가족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바생해서는 안된다“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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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은 22일 오전 제주4.3평화교육센터 강당에서 4.3희생자 신원확인보고회를 개최했다.

▲ 사진- 4.3평화재단ⓒ일간제주

한편, 이날 가족들에게 돌아간 14명 중 12명은 1949년 불법 군법회의로 희생된 사형수 5명, 1950년 예비검속 희생자 7명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018년 형제임을 확인했지만 가족을 특정하지 못했던 2구의 유해도 유가족 추가채혈을 통해 관계를 확인했다.

이들의 유해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제주국제공항 남북활주로 서북쪽과 동북쪽에서 발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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