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 대표 관광콘텐츠로써 국내‧외 관광객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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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한라산의 대자연 속에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30일간 개최됐던 ‘제주윈터페스티벌’에 행사기간 동안 약 1만4천여 명이 찾으면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겨울철 제주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겨울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한라산 야외 체험 행사를 개최하여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제주윈터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한라산 어리목광장에서 진행된 이번행사에는 △속도감이 매력인 눈썰매 △새로 신설된 스포츠용 놀이기구인 유로번지 △북극곰/펭귄/허스키눈썰매/흑돼지/말 등으로 구성된 포토존 △미니 동계스포츠 컬링 체험 △대형윷놀이, 투호와 같은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어리목광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었다.

유난히 눈이 내리지 않았던 이번 행사기간동안 매일 새벽에 제설기로 눈을 뿌려 행사장 분위기를 조성하였는데 행사 마지막 주에 산간에 차량이 통제될 정도로 눈이 내려 행사 참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하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매일 행사 운영 여부 및 현장 상황에 대한 안내를 하고, 따뜻한 난로가 있는 고객쉼터를 마련하여 추위를 피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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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찾은 정모씨(경남 포항시)는 “눈까지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긴하지만 애들에게 한라산도 보여주고 눈썰매도 타고 좋았다”고 말했고, 강모씨(제주 제주시)는 “올해 눈이 너무 안와서 애들 눈 구경시켜주려고 왔는데 제가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제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동계 제주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셨기를 바라며,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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