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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고 있는 양길현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제주도민들에게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는 기본소득제도를 도입해 나가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정책발표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를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해 3년간 한시적으로 운용해 나갈 것”일고 전제한 후 “해당 결과를 수정, 보완하여 기본소득제 도입을 원하는 지자체로 확대해 나가는 첨병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도라는 특정 지역의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세계 최초의 실험으로서 의의가 크다”며 제주특별자치의 위상과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70만 도민에게 매달 30만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할 경우 2조5000억원이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 △ 제주도의 복지예산, △ 시범도시 지정 정부지원, △ JDC와 개발공사 등 제주도 관련 공사로부터의 재원 확보, △ 도내 카지노와 경마장 등으로부터의 재원 확보, △ 복지행정 절감비용 등의 방식으로 조달해 나갈 수 잇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야겠다는 마음 굳혔다.”며 “복당 심사 절차 등의 과정에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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