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제주도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의 취업 교육 지원에 나선다.

19일 JDC에 따르면 제주시‧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취업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JDC는 결혼이민자들이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한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고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국생활 초기 적응 과정을 거친 외국인 주민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결혼 이민자로 수업 내용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야 한다.

신청과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064-712-1140)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당당한 도민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문화적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지난해 제주시‧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결혼이민자 취업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을 위한 한부모가족 소통 프로그램, 도내‧외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