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경제 활력, 농가 소득·경영안정 안전망 구축 등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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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은 올해 농업·농촌, 축산·식품 분야에 일반회계 1473억 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506억 원, 총 197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농축산식품분야 정책 목표인 도민과 함께 농업인의 소득과 미래가 커지는 제주농업 실현을 위해 4대 전략과제 및 14개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농업·농촌 경제 활력과 농가소득, 경영안정 등에 집중 투자 추진 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939억 원을 투자하는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지원 15억 원, 제주형 사회적 농업 추진 4억 원 등 총 24억 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일반융자 및 재해대책특별융자 이차보전에 401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활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토양환경 개선 및 생태보전을 위한 친환경 비료지원 36억 원, 친환경 생산기반 조성 10억 원, 광역단위 친환경 산지조직 육성사업 8억 원 등 친환경기반 조성에 총 61억 원을 투입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 맞춤형 친환경 급식지원에 67억 원을 투자하여 청정과 공존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 대응 인력지원을 위한 국민수확단 지원사업 1억 원, 청년농업인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1.5억 원, 농업재해보험 확대 지원 142억 원, 도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175억 원, 상습침수지역 해소 30억 원 등 총 386억 원을 투자하여 농가 고령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영안정 시스템 및 농가소득 안전망 강화에 251억 원을 투자 한다.

농업 융·복합으로 고부가가치 상승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6차산업 경영체 발굴지원 및 소득기반강화사업 11억 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사업 2억 원, 체험관광형 스마트 팜 구축 1억 원, 제주향토음식 발굴·보전지원 2억 원, 바른 식생활 소비 및 소비촉진사업 5억 원 등 총 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70억 원, 원예수급안정사업 14.8억 원, 밭작물공동경영체 6.3억 원 등 총 91억 원 투자하여 월동채소류 사전면적 조절과 농산물 가격안정화를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화 대응 농협 협력 농작업 기계화 지원 25억 원, 보리생산 수매가 차액보전 10억 원 등 총 43억 원을 투자하여 농가의 소득 증대 및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농산물 가공 인프라 구축과 제주산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제주산 농식품 가공산업 생산 인프라 구축 21억 원, 농식품 기능성 분석 및 제품화 연구지원 4.4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기반사업 58억 원, 홍보마케팅 4.7억 원 등 총 90억 원이 투입된다.

이어 제주 감귤산업의 지속적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수행을 위해 604억원을 투자한다.

제주감귤 산업의 대외 경쟁력강화를 위한 FTA기금사업은 312억원(국비 125, 지방비 187)으로 전국 523억원의 24%에 해당하는 국비를 확보하여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비가림하우스 등 13개 세부사업), 과수스마트팜, 거점APC건립(보완) 등에 투자된다.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농작업인 감귤1/2간벌, 전정 작업 등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과 여성농업인을 위해 맞춤 농작업 대행서비스 형태로 5억 원이 투자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 작물 육성을 위해 참다래 선별기 보급 지원 6억 원, 기타과수 고품질 생산기반시설 지원 3.2억원, 아열대과수 시설재배 지원 2억원, 금감·레몬하우스 현대화시설 지원 1.8억 원, 기타과수 스마트팜 구축 1억원, 키위 생력화 시범 1억원 등 총 9개사업에 21.4억원이 투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농촌 융복합화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한 서귀포시 신활력플러스사업도 22억원(균특 15, 도비 7)을 확보하여 감귤피를 활용한 제품화 연구와 공동체 기업육성에 집중 투자된다.

이뿐만 아니라 감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풋귤시장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풋귤수매와 안전성검사비 지원도 2억원이 투자된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얼어붙은 과일시장의 소비욕구 발동을 위한 홍보 마케팅, 시식 판촉활동 지원도 3개사업 11.6억원이 투자된다.

국내산 우량품종의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해 대학중점 연구소지원 8.7억원, 품종갱신 대묘육성지원 1억원,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 전시포조성 0.7억원 등 10.4억원이 투자된다.

마지막으로 사람, 환경 중심의 도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육성을 위해 185억원을 투자해 나간다.

가축분뇨 정화처리 재이용 사업 10억 원, 악취저감형 양돈장 구축 5억 원, 24시 냄새민원 방제단 운영 7억 원, 축산분뇨 악취관리 등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에 28여억 원을 투자하여 축산환경 개선으로 도민이 신뢰하는 축산업을 육성하고, 송아지 생산기지 조성 7억 원, 축산물 고품질 생산관리 기술개발지원 4.5억 원 등 제주 한(흑)우 사육기반조성에 총 17여억 원 및 축산물 포장재 지원 1.8억 원, 도축장시설개선 6.8억 원, 육계부화장 시설 3억 원 등 축산물 수출, 유통개선에 총 24억 원 및 낙농산업 육성에 4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경주마 수출 물류비 지원, 도지사배 대상경주, 조련사 양성 등 말 산업 육성에 26억 원을 투자하여 말의 고장으로서의 위상과 말 산업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돼지열병 백신항원(롬주) 근절을 위한 E2마커 사독백신 접종지원 40여억 원,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 및 긴급방역 5억 원, 랜더링 처리시설 30억 원 등 동물방역에 총 86여억 원을 투자, 예방중심의 선제적인 방역추진으로 구제역·고병원성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비 발생 지역을 유지하고, 동물보호체험·문화축제 1억 원, 동물등록 및 길고양이․반려견 중성화 수술 등 4억 원,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사육시설 지원 2.5억 원 등 총 10여억 원을 투자하여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수립된 올해 정책들을 계획대로 착실히 추진하여 제주 농업·농촌의 활력과 지속적 발전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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