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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 소속 기타동아리(회장 조태홍)가 지난 13일 제주시 소재 연동365요양원을 방문해 ‘찾아가는 재능나눔 공연’을 선보였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첫 재능기부 공연에 참가한 기타동아리는 ‘삼포로 가는 길’, ‘내 나이가 어때서’, ‘아빠의 청춘’, ‘달 타령’ 등 아름다운 기타 선율을 어르신들께 선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평소 갈고 닦은 연주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흥겨운 트로트 연주로 흥과 신명을 이끌어 냈다.

기타동아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에너지의 활력과 웃음, 즐거움을 드리는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김정완 소장은 “문화동아리 회원들의 재능을 소외계층 등에게 기부하는 문화 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라며, “회원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일상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누리고,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설문대센터 문화동아리는 플루트, 우쿨렐레, 플라멩코, 난타, 아크릴화, 크레용화 등 20개 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5회, 1,343명이 참여해 문화소외계층 및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 활발한 재능기부 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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