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제주시을 오영훈 의원이 국회와 지역을 오가며 펼쳤던 의정 활동을 제주시민께 보고드리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영훈 의원은 14일 오후 3시 제주 신성여중 체육관에서 ‘2020 국회의원 오영훈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4년, 1461일, 35,064시간 제주시민과 호흡하며, 발걸음을 맞췄던 순간순간을 영상으로 담았고, 매년 활동에 대해서는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김은미 원장(미 서비스아카데미)의 사회로 진행된다.

오영훈 의원은 최악의 제20대 국회라는 오명 속에서도 1차 산업을 보호하고, 종사자들의 권리와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제20대 국회 입성하자마자 더불어 민주당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종교특별위원장 등을 맡으며, 초선답지 않은 중량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오영훈 의원은 ▲2020년 공익형 직불제 실행에 따라 밭직불금을 논직불금 수준으로 상향조정 ▲문재인 정부의 농업 패러다임 전환 제시 ▲농업재해보험금 증액 ▲채소가격 안정지원을 위한 농산물생산유통조절지원 사업 증액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내일 의정보고회에서 오영훈 의원은 ▲정부 예산 반영 및 증액 사업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입법 활동 등을 통해 제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 교육 환경 개선, 주민의 생명과 안전 등 ‘더 나은 제주’를 만든 의정 활동에 대해서 제주시민께 소상히 보고드릴 예정이다.

의정보고회를 앞둔 오영훈 의원은 “제주의 농어민과 약자, 시민의 대표로서 중앙에 굴절 없는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4년을 달려왔다”면서, “농가 소득 향상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공익형 직불제’ 시행과 ‘제주 당근‧월동무 재해보험 품목 지정’, ‘함덕항‧세화항‧우도 하우목동항 어촌뉴딜 300 사업 선정’으로 어촌‧어항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 의원은 “「제주4‧3 특별법」을 비롯해 야당의 발목잡기로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한 민생 법안들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마음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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