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이 지난 '미스트롯‘의 인기를 넘어서는 모양새다.

이날 출연자들은 역대 아이돌과 신동이라 불리던 친구, 애초부터 트롯으로 열려진 유명인 등이 대거 나와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출연진들은 모드 국내 각종 포털사이트 상위를 점령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먼저 가수 신인선이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무대에 올랐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신인선은 신기남 전 의원의 아들로 이날 방송에서 현역부 참가자로 등장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4선 국회의원 신기남”이라며 “국회의원의 아들이어서 여러 억측의 대상이 됐고, 오명을 풀기 위해 미스터트롯에 참가했다”고 출연소감을 피력했다.

그리고 4살 때 ‘트로트 신동’이라 불려서 유명세를 탓던 양지원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13살에 트롯트 가수로 데뷔해 각종 가오제를 휩사이면서 일본으로 진출했으나 동일본 댜지진에 일본 내 반한감정이 높아지면서 어쩔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리고 ‘리탈 남진’으로 유명한 김수찬이 나와 그의 남다른 끼를 선보였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김수찬도 신동출신으로 17살때 시작해 각종 노래대회에서 수상하면서 남진에게 인정받아 ‘리틀남진’으로 알려진 현역가수다.

그리고 트롯계의 정석이라 불리는 신성이 나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신성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는 퇴원하셨지만 퇴원 이틀 만에 교통사고를 당하셔 아버지를 대신해 농사일을 대신해 농부가수로 불린다.

현재 부친은 갑상선암 선고를 받으셔서 암투병 중이며, 죽기 전 아들이 가수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연을 가진 가수다.

트로트계의 황태자 장민호가 올하트로 ‘미스터트롯’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트롯계의 황대자라 불리는 장민호가 TV조선 ‘미스터트롯’무대에 공개돼 화제다.

장민호는 데뷔 22년차의 베테랑으로, 아이돌 출신인 그는 발라더를 거쳐 트로트계의 황태자로 거듭난 대표적 인물이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처음에는 다소 떨리는듯해 보였으나 노래간주가 나오면서 긴장이 풀리기 시작하자 바로 그의 음악적 내공이 뿜어져 나오면사 보고 듣는 이들을 주목하게 만들어 버렸다.

여기에 뜨거운 기립박수도 더해졌고, 긴장이 풀렸는지 장민호는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그리고 결과는 올하트.

이에 심사위원인 조영수는 “22년 가수생활을 하면서 최근 가장 전성기인 장민호 같은 분들을 많이 봤다.”며 “아이돌 출신으로 여러 장르를 거쳐서 트로트를 하는 그런 친구들 대부분이 결국 포기한다.”며 “장민호가 본보기가 돼서 음악을 포기하지 않는 하나의 목표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마운 시간이라며 칭찬했다.

또한, 아이돌부 경연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엔알지(NRG)출신 천명훈이 출연했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그는 “방송인 천명훈이 아닌 가수 천명훈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미스터트롯’에 출사표를 던졌다.

열심히 헸으나 다소 긴장했는지 올하트 획득에 실패했다.

이에 천명훈은 “연습한 만큼 실력이 안 나와서 아쉬웠다. 제가 120% 연습해야되는 걸 알지만 제대로 못해서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이내 추가 합격자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다른 참가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복면을 쓴 가수 삼식이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 TV조선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직장부A조로 출연을 한 복면 쓴 삼식이가 등장했다.

심사위원들도 그저 달갑지 않게 봤다가 노래하는 진짜 고수의 내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결국 그는 올하트를 받았다.

그의 모습을 보고 습을 보면서 삼식이를 SG워너비의 용준 혹은 해당 방송 PD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고, 일부에서는 발라더 kcm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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