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 지원 등 청년 정책아이디어를 제도화하는데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청년이 행복한 제주」 (대표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구좌읍·우도면, 더불어 민주당)는 ‘해외사례조사 결과 공유 간담회’를 오는 27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이 행복한 제주’의원연구모임의 김경학 대표, 송영훈 부대표, 강성민 위원과 김장영 의원 등은 지난 11월 3일~7일까지 4박5일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우는 중국 심천(텐센트, 심천시, 잉단)과 상해(씨트립, 상해시 창닌구 상무위원회)를 방문하여 중국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 현황과 스타트업 창업 성공 사례 등을 현장 조사 한 바 있다.
이번 실시되는 간담회는 공무국외출장의 결과가 도정 및 교육행정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마련한 자리로, 해외 사례조사 결과를 제주자치도의 관련 정책담당부서와 공유하고, 제주형 청년스타트업 제도 설계 등 정책 적용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하는 연구모임 대표 김경학 위원장은 “중국이 상당히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세계 일류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에단순히 사례조사에 그치지 않고 성장 단계별 창업 플랫폼 발굴 및 구축 등 한 발 앞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본 간담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함께 사례조사에 참여한 청년기업가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경영마인드를 유도하는 한편, 제주의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설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이날 진행을 맡은 강성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결과가 실질적으로 공유되고, 정책화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런 간담회 자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청년이 행복한 제주」의원연구모임은 제주청년의 고용과 취업, 교육 및 자기개발, 주거, 여가·문화 등 전반에 대한 정책대안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8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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