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도내하천 12개 수질조사 결과...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6개 항목 Ⅰ등급 수질상태 유지

올해 제주도내 12개 유수 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6개 검사 항목에서 Ⅰ등급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에서는 청정 하천 수질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도내 주요 12개 유수 하천에 대해 분기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결과 수소이온농도(pH) 6.6∼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BOD) 0.0∼1.8 mg/L, 화학적산소요구량(이하 COD) 0.2∼3.0 mg/L, 총유기탄소(이하 TOC) 불검출∼1.9 mg/L, 부유물질(이하 SS) 0.1∼6.8 mg/L, 용존산소(이하 DO) 8.8∼13.7 mg/L 등 6개 항목은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 수질상태를 보였다.

그리고 총인(이하 T-P)은 0.019∼0.160 mg/L로 평균농도가 약간 좋음의 Ⅱ등급으로 조사되었고,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결과 모든 하천에서 생태독성(이하 TU) 값이 ‘0’로 조사되었다.

분기별 하천수 수질조사 결과 BOD, COD, TOC, SS는 4분기가 가장 좋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T-P는 3분기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수질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질등급이 낮은 하천에 대한 원인을 추적하고 유관 부서에 오염원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 조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