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의 기관지 「4‧3과 평화」가 ‘2019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사내보) 부문-기획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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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기자협회 등 24개 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국가기관을 비롯한 전국 공‧사기업과 단체에서 제작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 총 28개 부문에 시상하며, 기업문화 발전과 작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2010년 9월 창간한 「4‧3과 평화」는 제주4‧3평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4‧3사건진상규명 과정에서 빚어졌던 대립과 갈등, 반목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킨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주제로 편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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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36호까지 발행됐으며 일본 현지 신간사(新幹社)에서 일본어판을 발행해 재일제주인 및 국제사회에 4‧3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심사결과 「4‧3과 평화」는 가독성 있는 편집과 4‧3해결과정에서 도민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 인터뷰를 비롯해 4‧3생존수형인에 대한 법원의 공소기각, 제주4‧3 유엔 인권 심포지엄, 제주4‧3 의인 발굴 등을 다룬 특집 및 신규기획이 돋보였으며 또 제주4‧3을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4‧3과 평화」는 누구나 구독신청이 가능하며, 도내 동주민센터 민원실, 도서관, 4‧3유족 진료지정병원 등에 비치돼 있다. 또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사무처(064-723-43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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