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일간제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강민숙의원은 제주도내 공공미술 작품에 대한 토론회를 오는 13일 오전10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에 설치되어 있는 공공미술작품에 대한 성격규정과 관리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도에는 현재 700개 이상의 공공미술 작품이 설치되어 지역의 문화 특성을 보여주면서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작품의 경우 관리의 적정성 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우선적으로 이에 대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늘어나고 있는 공공미술작품과 지역과의 연계를 위해서는 적정한 관리 및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대한 제도적 방향 모색이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발표는 국민대 황승흠 교수가 ‘건축물 미술작품의 합리적 관리를 위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방안’으로 할 예정이다.

그리고 토론자로는 송창엽 제주문화예술재단 팀장, 라해문 문화활동가, 하석홍 추자섬예술기지 책임작가, 정영자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 회장, 양인정 도 문화정책과 과장이 참여하며, 공공미술작품의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조례 제정이 추진될 것이며, 특히 공공미술작품에 대한 생애주기별 관리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 좌장인 강민숙 의원은 “공공미술 작품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 질수 있도록 합리적인 작품 관리 및 운영 제도 마련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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