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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 노지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4일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주산지 농협장등이 가락동 및 구리시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찾아 유통 상황을 둘러 보고 경매사와 중도매인등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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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극조생 품종갱신문제, 출하량 조절, 완숙과 위주출하, 한라봉, 천혜향 조기출하등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가격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생 품질이 나아지고 있어, 출하조절만 이루어지면 가격 형성은 될 것으로 예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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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 ‘맛’좋은 감귤 출하를 위하여 토양피복제, 원지 정비 사업 지원과 더불어 평균 당도가 2브릭스 이상 맛있는 감귤을 생산하는 명인을 발굴하여 품질 좋은 감귤 생산을 확대해 나가고, 만감류 출하 사전검사제등을 통하여 조기출하를 강력히 억제 해 나 갈 것”이라며 “서귀포 농업인들이 1년간 정성들여 농사지은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매시장 관계자들도 앞장 서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농협중앙회 서귀포시 고석찬 지부장, 변영종 농정단장, 현영택 서귀포농협장, 김문일 남원농협장 백성익 효돈농협장등이 동행했다.

송미경 기자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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