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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3일 오후 제주 추자도 응급환자 박모씨(남, 42세, 추자)를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 제주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맹장염이 의심되는 환자(박모씨, 42세, 남)를 이송해달라는 요청에 제주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정을 급파했다.

그리고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탑승시킨 후 제주항으로 이송, 3일 오후 11시 20분경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한편, 제주해양경찰서는 2019년 현재까지 추자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65명 중 헬기를 이용하여 25명, 경비함정을 이용하여 40명을 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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