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투표하지 않을 정당‘자유한국당’44.4%로 압도적

21대 총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각 정당들은 공천 룰을 정하는 등 총선 체제로 접어들고 있다.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에 치러지는 21대 총선은 향후 문재인 정부의 정국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차기 총선에서‘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정례조사에서 ‘차기 총선 정당 후보 투표 선호도’를 질문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33.4%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21.3%)는 응답보다 12.1%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 투표 선호도는 5.8%, 바른미래당은 4.4%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후보 없다’는 응답은 23.3%, 모름/무응답은 8.2%로 나타났다.

차기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33.4%)는 응답은 여성(36.2%), 연령별로는 40대(43.7%), 권역별로는 광주/전라(56.3%)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자유한국당’후보에게 투표하겠다(21.3%)는 응답은 남성(21.8%),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7.7%), 권역별로는 대구/경북(40.8%)에서 높게 조사되었다.

한편, 이번 11월 정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1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무선80.0%, 유선20.0%)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13.8%(유선전화면접 9.3%, 무선전화면접 15.7%)다.

2019년 10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www.ksoi.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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