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주요 만성질환 중(암 제외)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심장질환으로 인구 10만명당 60.2명으로 나나났으며, 이어서 뇌혈관질환 44.4명으로 나타났다.

심뇌혈관 질환이란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증 등 심장과 뇌혈관에 일어날 수 있는 질병들을 말한다. 흔히들 심뇌혈관 질환은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30대 3명 중 1명이 심뇌혈관 질환이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에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위험요인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에 대한 인지율 및 실천율을 제고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①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②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③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④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⑥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⑦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⑧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⑨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9월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과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은 국민 사망원인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중증 응급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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