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특별자치도의 인문학 진흥 지원제도 연구 결과 발표

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문순덕 책임연구원은「제주특별자치도의 인문학 진흥 지원제도 개선 방안」연구에서 관련 법률과 조례 제정 현황을 검토하여, 제주 실정에 맞는 인문학 진흥 정책 방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혀냊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정부의 시행계획에 따라 매년 추진실적과 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먼저 제주도의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2019년 비전은 “성숙한 문화의식으로 품격 있는 도민 문화 조성”으로 정했다.

그에 따른 목표는 “인문 소양을 갖춘 성숙한 도민으로 발전, 지역 인문 진흥 및 사회적 확산”에 두고 2개의 추진전략과 4개의 과제를 수립했다.

그리고 제주도교육청은 인문학 진흥을 위한 2019년 비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정하고 그에 따른 교육목표는 “체계적ㆍ지속적인 인문소양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성찰의 일상화”로 정하고 2개의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시ㆍ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기초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지역에 맞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달리「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인문학서비스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인문학진흥 사업을 사회복지의 한 축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어진 조항에는 도지사의 책무, 지원계획 수립, 인문학서비스 제공, 제공기관, 기금 조성, 평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문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인문학 진흥 지원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인문학 진흥 조례」 제정이 필요하며, ► 제주 도민의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실태 조사가 추진되어야 하고, ► 인문학 교육의 운영 체계화가 필요하며, ► 주요정책에 인문학 요소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해야 하며, ► 제주지역의 인문학 연구 기반 조성 및 연구자 지원을 확대해야 하고, ► 인문학의 대중화 기반을 조성해야 하며, ► 제주도의 인문자원을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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