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익 사장을 비롯해 임기를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장이 물러나는 일이 자주 발생했던 제주에너지공사가 최종 후보자 2인을 선발해놓고도 ‘최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재공모에 나서 해당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최측근 임용에 나섰지만 도의회를 비롯해 일각에서 제기한 문제에 임용을 취소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물론 제주도에서는 ‘사실도 근거도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일축한 상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주 내 임원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장 재공모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4대 사장 공개모집 원서접수를 한 결과 6명이 응모했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을 선정해 원 지사에게 추전했다.

그러나 원 지사가 후보자 2명에 대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않아 제주도는 지난 29일 재공모 통보를 에너지공사에 했고, 결국 재공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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