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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해양사고“예방”이 답이다.제주시청 해양수산과 김창섭
김창섭  |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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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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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간제주

바다는 자원, 식량, 휴식을 주는 어업인들의 터전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한순간에 앗아가는 양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해상에서는 화재, 침몰, 충돌 등 크고 작은 선박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조업 전 안전점검 미이행으로 인한 조난, 전방 주시 소홀에 따른 좌초·충돌, 항해장비 고장으로 인한 표류 등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으로 이에 따른 구조 비용 등 사회적 손실 또한 심각한 상태이다.

이처럼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 발생비율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및 지자체에서는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으며 해양경찰·수협 등과 연계한 현장 위주의 체험안전교육과 안전점검을 병행해 나가고 있으나,

이러한 예방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감소하지 않은 원인은 한·중·일 어업협정에 따른 어장축소, 연안 수산자원 고갈에 따른 원거리 조업 불가피, 무리한 조업관행,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불감증, 사고발생시 구조 지연, 안전장비 및 설비 등 기반시설 미흡 등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선은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어획고 등을 올리기 위해 협소한 공간 속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안전규칙을 간과하며 조업하고 있어 사고 위험도가 높으나, 경제적 부담 등의 사유로 안전조업을 위한 구조․설비를 갖추지 못한 채 조업하는 등 해양사고 발생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 어선어업인들은 자원고갈, 지구온난화 등 어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인한 어업경쟁력 상실과 해양사고 불안감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어선어업인에 대한 체험위주의 안전조업 지도교육과 지도 및 홍보를 통한 해양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연근해 어선어업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365일 안전한 조업·든든한 조업 정착 실현을 위해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행정의 노력과 어업인 스스로의 안전의식 제고 등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김창섭  news@ilgan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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