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황의식(칼럼니스트)

▲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황의식(칼럼니스트)ⓒ일간제주

행복은 어쩌면 사소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늘 보던 것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고, 늘 스쳐 지나가는 것과 순간들이 문득 생각 날 때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때가 있으니까 말이다. 뒤돌아보는 것과 스치는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묻어 있다.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아보고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형동에는 원노형(原老衡)마을, 월랑(月朗)마을, 정존(正尊)마을, 광평(廣坪)마을, 월산(月山)마을, 해안(海安)마을, 축산(畜産)마을 등 7개 마을이 있다. 노형동 주민들이 사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스스로 주인이 되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

제11기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과 ‘주민을 행복하게’, ‘노형을 아름답게’라는 사업기조로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하고 있다. 주민의 행복을 우선시 하며 주민들이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상상하던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들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도심 속 ‘행복한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준비하게 되었다.

올해는 마을만들기 전문가초청 토론회를 갖고 내년도에는 각 마을과 자생단체 등이 사업이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간담회와 컨설팅을 함으로써 실제적인 도심 속 ‘행복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9 토론회에 이어 2020 토론회는 마을 만들기 현장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많은 노형동 주민들이 2019년 12월 5일(목) 14:00에 제주시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도심 속 ‘행복한 마을’만들기 토론회에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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