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7일 오후 제주항 북쪽 약 15km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H호(72톤, 안강망, 목포선적, 승선원 10명)로부터 선원 진모씨(57년생)가 조업 중 양망기에 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선원을 구조하여 인공호흡 등을 실시하며 제주항으로 입항하였으나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시간미상경 제주항 북쪽 약 15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안강망 H호의 선원 진모씨가 양망기에 걸려서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H호의 선장 및 선원들이 진모씨를 구조하여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하였으나 호흡, 맥박 등이 없다는 신고가 27일 오후 1시 20분경 접수됐다.

이에 제주해경에서는 선장에게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제주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하였고, H호는 오후 2시 43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했다.

그러나 진모씨는 사망한 것으로 판정되어 제주시내 장례식장에 안치시켰다.

한편, 제주해경은 H호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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