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 영상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조업 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4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경은 실종선원 1명에 대한 수색을 전발위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다.

▲ (서귀포해양경찰서 영상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5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통영 선적 근해 문어단지 어선 창진호(24t·승선원 14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다.

이에 해경은 곧바로 해경 5천t급과 3천t급 경비함정과 공군 헬기 등을 동원, 사고 해역 인근에서 발견된 구명별 등에서 승선원들을 승선원 14명 중 13명을 구조하였고, 나머지 1명은 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 (서귀포해양경찰서 영상 자료 갈무리)ⓒ일간제주

알려진바에 따르며 창진호 승선원은 총 14명 중 6명은 인도네시아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사고 해역은 북서풍이 초속 19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4m가 넘는 높은 파도가 이어지는 등 기상악화가 이어지면서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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