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새마을부녀회장 김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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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새마을부녀회는 1980년 1월 10일 최초 설립하였으며 각리별 부녀회장을 포함한 부녀회원 600여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새마을 부녀회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새마을 봉사정신 하나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기초질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지난 4월 1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클린하우스 홍보계도 활동과, 조천읍 모든 행사에 참여,급수봉사, 대청결운동, 버스승차대청소를 하고 있고 조직 활성화운동 차원에서 월례회의 개최하고 어려운 집 밑반찬도 월1회 조천읍 15가구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역량강화교육을 통한 우리 부녀회 마음가짐도 다시 한 번 협동할 수 있도록 새마을 중앙연수원에 입교 2박3일 12개리 회장님 모두 입교해 교육원에 슬로건처럼 해야 한다는 사명과 하면 된다는 신념,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배우고 왔습니다.

클린하우스 지킴이로 각리별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저녁시간을 이용해 활동할 때는 힘들 때도 많았습니니다. 여름철에는 냄새와 악취가 심한 클린하우스도 많았답니다. 3R숨은자원모으기 수집활동은 작년보다 올해는 2배나 더 모은 것 같습니다. 상·하반기 총 실중량 19,825KG으로 가격이 2천여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각 마을에서 모아졌습니다..

이렇게 모으기까지는 하루에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어떤 때는 비로포대 10장도 아니고 8장 가지러 자동차를 운전하고 찾아간 적도 있습니다. 1톤트럭 한차 모으고 실어갈려고 계획했는데 밤사이 누가 실어가 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부녀회에서는 계속 재활용품 수집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버려지는 다양한 폐품을 수집하여 폐기물 감량 및 지원 리사이클운동에 지속적으로 적극참여할 것입니다

비가림클린하우스 69개소 중 잘 안되는 곳을 선정하여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및 기초질서 위반행위 수시 모니터링, 지킴이 의식강화등 같은 지역 부녀회원들의 직접 관리해나가고 있다. 나의 생각을 바꾸어 생활이 변화되어 우리 조천읍이 바뀌면 제주시 더 나아가 제주도가 아름다운 도시 즉, 기초질서가 잘 지켜지는 아름다운 도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조천읍 새마을부녀회에서 앞장서서 생명살림운동, 평화나눔운동, 공경문화운동을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기초질서 프로젝트 지키기에 적극 참여하여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라 안 해서 못하는 것임을 인식하여 지역주민이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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