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 곶자왈 탐험 애니메이션 <숲속친구 스토니즈> 11월 20일 첫방송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55분 KBS1 TV 통해 전국 방영

▲ ⓒ일간제주

㈜시와월드와 제주테크노파크 등 참여해 만든 순수 제주문화창작 작품 돌하르방 애니메이션‘스토니즈'가 전국구 스타로 뜬다.

최근 블루오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캐릭터 시장에 제주기업이 제주 상징 캐릭터를 가지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기업과 제주도, 제주테크노파크 등이 협력하여 제작한 제주 돌하르방 애니메이션 ‘숲속친구 스토니즈’가 그 주인공이다.

▲ ⓒ일간제주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는 제주도 사회적기업인 (주)시와월드가 제작한 제주 애니메이션 ‘숲속친구 스토니즈’가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55분 KBS 1TV를 통해 시리즈로 전국에 방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첫 방송은 11월 20일 오후 2시 25분에 임시 방영됐다.

이번에 방송되고 있는 ‘숲속친구 스토니즈’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교육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주 곶자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하르방 제돌이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고 있다. 스토니즈는 돌하르방 종족을 의미한다. 특히, 3D캐릭터로 세계의 신기한 곤충과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앞서 ㈜시와월드와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꼬마친구 스토니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 생태를 테마로 하는 방송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제주TP 기업지원단에서도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KBS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제주도 문화콘텐츠 기업으로는 처음 ㈜시와월드의 작품이 채택되어 11월 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 ⓒ일간제주

㈜스토니즈는 지난 10월 KBS미디어와 국내배급 독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KBS 방영 이후에는 케이블TV, 종편, IPTV, OPP 플랫폼 등을 통한 국내배급까지 사실상 마친 상태다.

세계시장 진출도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배급업체인 ‘릴락(Lilac S.a.r.l)’사와 러시아 및 유럽 11개 국가의 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배급을 위한 사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앞으로 북미, 남미, 프랑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주문화상품인 ‘숲속친구 스토니즈’를 만나게 될 전망이다.

㈜시와월드는 ‘숲속친구 스토니즈’ 방영에 맞춰 봉제인형 등 30여 종의 스토니즈 캐릭터 팬시 상품개발도 마쳐, 12월부터 제주도내 면세점 등을 통해 시판될 예정이다.

㈜시와월드의 우영진 대표는 “스토니즈 방송 이후에는 ‘제주어 세대 단절 해소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어로 더빙(재녹음)된 제주어 버전을 추가 제작할 계획이다. 스토니즈를 통해 돌하르방캐릭터와 곶자왈 숲이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더욱 가치가 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니즈’는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콘텐츠 제작과정부터 전문적인 교육 부분에 대한 감수를 지원하였으며, 지자체 및 정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캐릭터 개발 및 법률·저작권 등록지원, 봉제인형 개발과 관련한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등을 지원된 작품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