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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중학교(교장 고영림)는 11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ᄒᆞᆫ디 사제동행 공간혁신 민주주의 키움학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성산중학교는 도교육청의 학생참여형 민주시민키움학교 공모사업에 ‘다함께 사고하고 제안하고 동참하여 행복한 ᄒᆞᆫ디 “사제동행”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로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워크숍 및 인사이트 투어에 이어 9월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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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연계한‘건축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교공간에 대해 세밀하게 탐색하고, 디자인 및 모형제작을 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공간혁신의 장소는 역사전시관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공간구성 학생대표팀이 건축가의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공간혁신 장소로 선정된 역사전시관을 역사실과 학생 쉼터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여 제작한 모형 설명과 향후 설계방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보고회에 참여한 2학년 강우연 학생은 “학교공간을 우리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바꾼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와의 만남과 주말에 건축과 관련된 유민미술관, 드룸쿤다 등 인사이트 투어를 하고 조사하고 계획해 나가는 과정이 좋은 경험이 되고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학교 관계자는 “향후 설계 및 시공이라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학교 공간 구성 과정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 의견들이 다양하게 교류되고 결정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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