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 수색하는 장면(사진-제주해경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불이 난 갈치잡이 어선 성호(29t·통영선적)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발견자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을 애타게 하고 있다.

해경을 비롯해 해군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비함정을 비롯한 민간 어선 등 18여척과 항공기 5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 대성호가 화재로 전소되는 모습(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특히, 수색팀은 익수자인 김 모씨의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야간 수색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 대성호가 화재로 전소되는 모습(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현재 수색팀은 기상악화 속에 수색지점 인근 하늘을 조명탄으로 밝히며 주변 바다를 수색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한국인 6명과 베트남인 6명 등 총 12명의 승선원 중 김모(60·경남 사천)씨 한 명만 사망자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해경은 사고 당시 해역 수온이 최대 20도임을 고려할 때 생존 가능 시간은 24시간이라고 힘에 따라 오늘(20일) 오전 4시에서 5시까지이라고 분석했다.

▲ 야간 수색하는 장면(사진-제주해경 영상 갈무리)ⓒ일간제주

한편, 갈치잡이 어선 대성호는 지난 8일 오전 10시 38분 경남 통영항에서 승선원 12명을 태우고 출항했으나, 19일 오전 4시를 전후한 시각 화재 사고가 발생해 선체가 전소됐다.

[참고자료] 야간 수색<일몰시부터~11월 20일 오전 6시>-제주해경 자료 참조

- 야간 수색 계획

○ 수색 동원세력 (함선 18척, 항공기 5대)

구분

(함선/항공기/수중)

함 정(척)

헬기(대)

고정익(대)

수중수색(명)

산림청

11. 19(화)

(야간)

18척/5대

8

2

5

3

-

-

-

2

3

-

-

-

-

○ 동원세력 세부현황

구 분

동원 세력(함·선)

항공기

해경

(8척)

제주(4)

3002함, 3012함, 521함, 303함

해경(2)

해군(1)

공군(2)

서귀포(3)

5002함, 3006함, 506함

목포서(1)

1010함

관공선

(5척)

무궁화3호, 무궁화33호, 무궁화35호, 무궁화12호, 무궁화38호

(2척)

해군2

민간어선

(3척)

909창성호, 2017태건호, 217영남호

□ 수색 활동

○ (해상 수색) 함·선 등 18척 사고 해점 주변 해상 광범위 수색

‣ OSC함 실종자 수색현장 총괄(동원세력 적의조정·가능)

○ (항공 수색) 항공기 5대 해경(90발), 공군(80발), 해군(16발) 야간 조명탄 투하, 해상 수색

‣ 조명탄 투하계획(186발) : 해군(18:00~19:00), 해경(19:00~21:00),

공군(21:00~23:00), 공군(23:00~01:00), 해경(01:00~03:00), 해경(03: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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