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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 아시아 (Branksome Hall Asia)는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회장인 시바 쿠마리 박사(Dr. Siva Kumari)가 오는 21일 본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브랭섬홀 아시아 방문은 쿠마리 박사의 한국 방문 일정 중 하나로, 쿠마리 박사는 일주일 간 한국에 머물며 제주뿐 아니라 서울, 대구에 있는 다양한 교육 전문가 및 정책 입안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4년 1월, 쿠마리 박사는 IB의 일곱 번째 회장이자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2018년 50주년을 맞은 IB는 다국적 비영리교육기관으로서 3세부터 19세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시교육청이 공교육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쿠마리 박사의 한국 방문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쿠마리 박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제주에 있는 국제학교 중 유일하게 초등, 중등, 고등 전 과정을 IB 교육과정으로 지도하고 있는 브랭섬홀 아시아를 찾아 해당 교육과정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캐나다 명문 여자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자매학교로, 2012년 제주에 개교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여자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는 전 세계 IB 평균 점수인 29.6점에 웃도는 35점을 보유해 동아시아에서 IB 점수가 가장 높은 학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쿠마리 박사는 “한국의 전 과정 IB 도입의 대표적 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개교 이래 우수한 IB 교육과정을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하고 있다.”며 “브랭섬홀 아시아는 한국 내 IB 교육을 도입하고자 하는 학교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랭섬홀 아시아 교장 신디 럭(Dr. Cinde Lock) 박사는 “쿠마리 박사가 한국 방문 일정 동안 시간을 내어 브랭섬홀 아시아를 방문해 영광이다.”라며 “브랭섬홀 아시아의 모든 교사진과 학생들은 본교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IB 교육을 직접 받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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