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여행업계 및 매체 팸투어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대만 가오슝 주요 항공사, 여행사 및 매체를 대상으로 제주항공 가오슝 신규 정기노선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이번 팸투어는 제주항공과 대만 가오슝 여행사(웅사, 동남, 첩리여행사), 대만 여행잡지(여기주간) 관계자를 초청해 제주의 가을콘텐츠 홍보 및 동계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을 구성하고자 기획됐다.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팸투어에서는 대만의 2선도시인 가오슝과 제주를 잇는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직항노선 홍보와 함께 제주 가을여행의 최신 트렌드를 홍보하기 위해 억새, 핑크뮬리, 단풍 등 제주의 가을관광 자원을 답사하는 한편, 이색카페와 제주 향토 음식 등의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진행됐다.

팸투어단은 이번 답사를 통해 완연한 가을을 보여주는 산굼부리 억새와 분홍빛의 핑크뮬리가 아름다운 이색카페, 단풍이 우거진 사려니숲길 등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제주 추동계 상품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에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대만-제주 직항노선이 증가함에 따라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주의 가을 관광자원 홍보와 더불어 동계시즌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대만 관광객이 제주에 관심을 갖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방문 대만 관광객은 19년 9월 기준 전년대비 96.7% 증가한 67,909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제주 직항노선은 제주항공의 가오슝 노선을 포함한 총 4개 항공사, 주 14편(편도)이 운항하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