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제주교육노조 위원장에 류지훈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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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제주교육노조) 제8대 위원장에 류지훈 후보가 전격 공개됐다.

제주교육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희만)는 제8대 제주교육노조 위원장에 류지훈 후보가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사무총장에는 류지훈 후보와 동반출마한 고창성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교육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019년 11월 15일 ’2019년 제5차 대의원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류지훈 위원장 후보자와 고창성 사무총장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재적 대의원 20명, 출석 대의원 18명 중 찬성 16표, 무효 2표로 당선을 확정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부위원장, 회계감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투표도 실시했다.

부위원장에는 김효정, 박기종, 문승식, 이종성, 이창석 후보자가, 수석부위원장은 최다 득표자인 박기종 후보자가 당선됐다.

그리고 회계감사위원장에는 김영웅 후보자가 선거관리위원장에는 강희만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에 류지훈 위원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당선에 대한 기쁨과 포부는 잠시 접어두고, 우리 노동조합에서 교육청으로 5개월 전에 노사협의회 안건을 제출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교육청에서는 전혀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 등 지금 당장 노사 간 풀어나가야 할 사안들이 많은 만큼 지방공무원의 권익 신장을 위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공무원들이 더 이상 부당한 처우를 받는 일이 없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앞장설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당선된 류지훈 위원장과 사무총장, 부위원장, 회계감사위원장, 선거관리위원장의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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