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계획 360톤으로 2018년산 보다 144톤 늘어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2019년산 제주감귤 미국수출을 위해 수출농협 유통사업장에서 감귤 선별 및 포장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 ⓒ일간제주

2019년산 미국수출은 4개 농협에서 360톤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2018년산216톤 보다 66.7% 늘어난 규모로 참여농협별로는 서귀포농협 126톤, 조천농협 108톤, 중문농협 90톤, 제주시농협 36톤으로 미국수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미국수출 선적은 매주 목요일에 각 수출농협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11월14일 선적물량은 제주시농협을 비롯한 4개 농협에서 90톤으로 마지막 선적은 12월 5일에 있을 예정이다.

추후 미국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적인 물량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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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지역본부 관계자는“미국수출 시 까다로운 검역요건 충족을 위해 5월부터 감귤연구소와 농산물품질관리원의 협조를 얻어 병해충 및 농약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현장 지도교육을 통해 2019년 노지감귤 미국수출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협 변대근 본부장은“전년대비 생산량 확대, 시장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을 통해 수급조절 및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뿐만 아니라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한 수출확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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